연초 발행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100억 완판

판매량 전년 比 6.2배 상승 경기 활성화 위한 10% 할인 지속적 가맹점 확대로 인기

2021-03-04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연초에 발행한 지류식 영주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를 지난 3일 현재 완판됐다.

상품권은 2월 한 달간 약 62억원이 판매됐으며 전년 동월 10억원 대비 6.2배에 달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품권의 인기가 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10% 할인행사,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2019년 12월기준 1905개소 → 2020년 2월기준 4270개소) 등이다.

시는 상품권 신규 발행 재고를 한국조폐공사 지류식 상품권 수급 일정에 따라 다음달 초 공급할 예정이며 대신 지류식 상품권 공급 전 2월 출시된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은 5000원 단위로 가능하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에 직접적 재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집합금지 업종은 150만원, 영업제한업종은 100만원씩 총 30억원을 시비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당초 2월 26일까지에서 오는 12일까지로 연장돼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