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기차 민간보급 시행

취약계층·다자녀 가구 등 우선 지원

2021-03-07     박기범기자
예천군이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13억2100만 원 예산을 들여 승용자동차 85대, 화물차 9대, 이륜차 10대 총 104대 민간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예천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이륜차 16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중앙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취약계층, 다자녀,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구매하거나 지방세 체납 등이 있을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최대 1,400만 원, 화물차 최대 2,700만 원, 이륜차 최대 330만 원으로 유형·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하면 판매점에서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대행한다.

군은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