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용두지구 주택재개발 조합 ‘수성 해모로 하이엔’ 분양 앞두고 온정

구청에 마스크 1만장 기부

2021-03-07     김무진기자

이달 분양이 예정된 대구의 한 주택재개발 조합이 지역민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다량의 마스크를 기부, 눈길을 끈다.

7일 수성 용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5일 수성구청을 찾아 1만장의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지역 내 차단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과 의료진 등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김대권 수성구청장 및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에게 대신 전했다.

한편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전체 79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76가구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각각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각 △84㎡A 63가구 △84㎡B 42가구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