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대구컨벤션뷰로,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 ‘맞손’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1-03-08     김무진기자
경북대학교 및 대구컨벤션뷰로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양 기관에 따르면 지난 5일 마이스 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마이스 산업 분야 인력 양성 및 취업을 위한 공동 협력 △경북대 주관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 강화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발굴 및 협력 등을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학부생 대상 비정규 교과목 등 교육 과정을 개설, 경북대 학부생과 교환학생들이 국제회의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컨벤션뷰로는 지난 200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설립됐다. 2013세계에너지총회, 2015세계물포럼, 2019세계뇌신경과학컨퍼런스, 2022세계가스총회 등 굵직한 글로벌 국제회의를 유치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 및 대구 엑스코 일대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국제회의 복합지구 중 대학이 포함된 것은 대구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