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환경硏, ‘대기오염측정소’ 확충·정상 운영 돌입

침산동·내당동·화원읍 등 3곳

2021-03-10     정혜윤기자
대구의 ‘대기오염측정소’ 3곳이 추가, 새롭게 가동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신설한 서구 내당동, 북구 침산동, 달성군 화원읍 등 총 3곳의 대기오염측정소 시운전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또 북구 노원동에 있던 측정소는 해당 지역 재건축 계획에 따라 산격동으로 이전했다.

이번 측정소 추가 설치 및 가동으로 대구의 대기오염 자동측정소는 총 20곳(도시대기 18곳, 도로변대기 2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더욱 촘촘하게 대기질 모니터링이 이뤄질 전망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보다 촘촘해진 대기오염 자동측정망과 빈틈없는 대기오염상황실 상시 운영으로 정확한 대기질 상황을 신속히 전파,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