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예방사업 펼쳐 ‘산소카페 청송’ 지킨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총력 헬기로 지상 정밀예찰 강화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 조성

2021-03-14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건강한 산림자원 보호와 생태계 유지로 ‘산소카페 청송군’을 지켜 나간다.

지난 3월초부터 식물전염병인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주요 경계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주기 사업(약 40ha)과 피해 우려목 제거사업(800여 본)을 모두 완료해 우화시기 전인 4월까지 매개충 유입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군은 ‘산소카페 청송군’의 상징인 지역의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에 기생하고 있는 1mm 전후의 작은 식물 기생성 선충을 고사시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어 나가기 위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과 임차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 및 지상 정밀예찰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이어 솔잎혹파리 예방 나무주사주기 사업도 5월 중에 같이 병행한다.

청송군은 이러한 산림 예방사업을 펼쳐 건강한 산림자원 보호와 생태계 유지는 물론 아름다운 산림을 조성해 나가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언택트 관광으로 산림에서 주는 힐링효과를 제공해 산림치유 공간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 산림복지 증대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