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올해도 해외취업 100명 돌파

코로나 상황서도 2월 졸업자 103명 日 등 해외취업 성과 거둬

2021-03-14     김무진기자

영진전문대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00명이 넘는 올 2월 졸업자의 해외 취업 성과를 거뒀다.

또 정부 지원 해외 취업 사업에도 6개 과정이 선정, 해외 취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올 2월 졸업자 중 해외 취업 확정자가 3월 현재 103명으로 집계됐다.

취업 성과를 살펴보면 일본 라쿠텐 2명, NHN재팬 3명을 비롯해 IT 분야에만 63명이 합격해 오는 4~5월경 입사가 예정됐다.

기계·자동차설계 분야에도 28명, 전자·전기 9명, 관광 분야 3명 등 취업 업종도 다양하다.

이와 함께 영진전문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정,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최근 5년간 진행했던 청해진대학사업에도 ‘웹·모바일 프로그래머’ 과정이 재선정되는 등 해외 취업 사업에 총 6개 과정이 선정, 재학생 143명이 연수 참여 기회를 얻어 올해도 해외 취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도 해외 취업 100명 초과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국내 2·4년제 대학 중 해외 취업 1위(올해 교육부 정보공시) 명성을 이어가고, 이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열망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