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 지원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업소 좌식→입식·화장실 등 개선 숙박업소는 침구류 등 교체 17~31일까지 신청 접수

2021-03-16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울릉 섬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17∼31일까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시설환경 개선 지원을 위해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지정·등록되었거나 지역내 주요 관광지와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음식업소와 숙박업소의 사업장으로,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며, 숙박업소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중 총 사업비 30%는 자부담 조건이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에서 입식 개선 △폐쇄형 주방에서 개방형 주방 개선 △화장실 개선 △간판·메뉴판 교체 등이다.

또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벽지·조명 교체 등이 대상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음식업 2개소, 숙박업 9개소 등 총 11개소가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지역 관광업계, 울릉도를 찾은 이용객과 탐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윤태 관광문화과장은 “지속적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만족할 수 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