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中企에 190억 융자 지원

2007-12-25     경북도민일보
 
오늘부터 열흘간
 
 김천시는 2008년 중소기업 운전자금으로 190억원을 융자·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김천에 본사나 주 사무소·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 수요가 많은 시설이나 추석 명절에 집중 지원하되 경영자금이 필요한 업체에는 매달 1회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중은행 대출이율이 적용되며, 시는 대출이율 가운데 5%를 보전해 줄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는 2년 연속으로 지원을 받아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라도 종업원이 20명 이상이고 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이 김천에 주소를 이전해 1년 이상 유지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시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008년 설 자금의 융자 신청을 받는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