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도 하고 추억도 엮고

2007-12-25     경북도민일보
포항시`메뚜기마을’농촌체험행사 실시  
 
 
 
 
 
 
 
 
 
 
 
지난 22일 1박2일로 구룡포 성동3리 `메뚜기마을’에서 농촌체험에 참석한 가족들이 과메기 만들기와 연날리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도시민들에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메뚜기마을’로 유명한 청정지역의 구룡포 성동3리에서 과메기 만들기와 연날리기 체험 등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2일부터 1박2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96명의 어른과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과메기 만들기 특별체험행사와 연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과메기 만들기 특별체험은 과메기의 고장인 구룡포에서 체험객들이 직접 과메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 명물인 과메기 홍보에 더욱 효과적이었으며, 체험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과메기를 선물로 받아가기도 했다.
 이날 아이들은 연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마을 할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시는 방법으로 연을 만들어 연에 이름과 2008년 새해 소망을 적어 시골마을 논과 밭을 누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바닷가에서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대나무로 만든 낚시대를 이용해 고기잡이를 하는 등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기뻐하며,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추억거리가 됐다.
 한편, 오는 29~30일에도 성동3리 `다목적 체험관’에서 농촌체험행사가 있을 예정으로 도시민들의 많은 참가 신청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