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특산물,대도시 판로 활기

2007-12-25     경북도민일보
서울 약령시장 불로장생타워 내 직판장 개설  
 
 포항시 농·특산물이 내년 1월 중에 서울 약령시장내 불로장생타워 빌딩1층에 약 24㎡ 규모의 매장을 열기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농축산과장, 유통특작담당을 중심으로 관내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단지대표 등 5명이 지난 19~20일 서울 동대문구 약령시장 내에 준공되어 건강식품 및 한약재를 전문으로 취급하게 되는 `불로장생타워’ 경영진을 만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상을 마쳤다.
 시는 이곳 매장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을 직접 공급키로 하고 지역에서 경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기계농협을 공급자로 지정, 지역산 농·특산물을 수집, 납품하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매장의 운영방식은 기계농협이 수집·공급을 전담하고 업체측이 운영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공제한 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한편 시는 참여농협과 함께 불로장생타워 부스운영에 따른 개장준비는 물론 매장 홍보와 홍보물 등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이번 직판장 개설을 계기로 수도권 등 대도시 마케팅 전략을 적극전개, 민선시대에 걸 맞는 지역농업인 보호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노원구청 등 도시지역 자치단체와도 협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