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0 지방세 체납정리 실적 ‘최우수’

특별조정교부금 6000만원 확보

2021-03-18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경상북도 주관 2020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60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되었다.

경북도는 지난해 시군의 적극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 동기 부여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계획을 수립하여 도내 23개 시군에 대해 체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한 동기부여를 유도하였다.

김천시는 2020년 지방세 체납액 210억 가운데 99억을 징수하고 20억을 결손처분하는 등 총 119억원을 정리하여 체납액 정리율 56.7%의 사상 최고실적을 거양함과 동시에 도내 시부 체납액 정리율 1위를 달성하였다.

김천시는 이번 시군평가 기준으로 제시된 이월체납액 징수율, 현년도분 징수율, 결손율, 행정제재 등에서 모두 수위의 평가를 받아서 경북도 전체 지방세 체납액 감소와 도의 보통교부세 패널티 감소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이정하 세정과장은 “체납세 납부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통한 지방자치단체 존립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조세정의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과제이므로 지속적으로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것이므로 체납이 있는 시민들은 체납세 자진납부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