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종교지도자 모임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출범

종교간 화합에 힘 모으기로 용해원 목사 초대 회장 취임

2021-03-21     정혜윤기자
대구지역 각 종교지도자들이 한데 모인 단체가 발족했다.

21일 천주평화연합(UPF) 대구경북지부 및 한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KCLC) 대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HJ효정카페에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대구’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김창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산교회장의 신 통일 한국을 위한 축원을 시작으로 변사흠 UPF 대구경북지부장의 환영사, 윤용희 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손기혁 가정연합 대구교구장, 구본식 성균관유도회 대구회장, 박현제 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목사, 김숙자 국조단군성전 시봉 등 각 종교별 대표자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김명환 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배성복 통불교신문 대표, 서기홍 신통일한국 원로회 대구시회장, 이우대 국조단군성전 운영위원장, 남문 원불교 동명훈련원 대표 등 인사들도 참석해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용해원 참좋은 교회 목사가 세계평화종교인연합 대구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출범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3·1독립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아 국립 대구신암선열공원을 방문해 헌화 및 참배 등을 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