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찾아가는 한의약 보건진료 실시

의료기관 이용 어려운 취약계층에 의료 서비스 제공

2021-03-22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2일부터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는 한의사와 의료진이 거동이 불편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중풍,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진찰, 침시술, 온열 및 적외선 치료, 간단한 운동요법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게 되며 1인당 주1~2회로 6회에 걸쳐 시행된다.

또한, 보건소의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관리, 영양, 운동교육, 구강관리까지 함께 시행되어 대상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약 건강증진서비스를 받은 오모(85·영양읍 감천1리)어르신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한의원 가는 것도 쉽지가 않았는데,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