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署, 범죄예방교실 진행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대상 불법체류·보이스피싱 등 강의

2021-03-24     허영국기자
울릉도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증가하자 울릉경찰서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 예방교실을 열었다.

울릉경찰서는 최근 대림건설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 31명(태국 9명, 스리랑카 7명, 미얀마 15명)을 대상으로 범죄신고 요령등을 강의했다.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은 불법체류,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들이 쉽게 범하거나 피해를 당할 수 있는 범죄 외에 코로나19관련 자가격리 수칙, 코로나 자진검사 독려 등 예방방법을 정보안보 외사과장 등 경찰 인력 2명이 진행했다.

김우태 울릉서장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범죄피해·예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