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 물의 날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 23개 시·군 대상 물관리 등 10개 항목 평가 市, 물순환도시 팀 구성해 생태하천 조성 노력 ‘성과’

2021-03-25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2021년도 ‘세계 물의 날’ 기념 경북도 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상북도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수질개선 및 지역 상하수도 업무추진에 기여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물 관리, 상수도, 하수도, 물 산업 육성 분야 등 10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이다.

안동시는 2018년 환경부가 지정한 ‘물순환 선도도시’로 도내 최초로 물순환도시 팀을 구성해 생태하천 조성, 쿨링&클린로드 사업 등을 시행함으로써 급격한 도시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힘써왔으며 특히 2020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친환경 가축분뇨 퇴비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질개선 및 녹조 저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동시는 2014년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우수(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물순환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낙동강수계기금 약 90여억원으로 주민지원사업과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계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수질보전활동 강화 및 상하수도 시설확충 등 맑은 물 보전과 소중한 수자원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