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지역 첫 ‘수영 전문 스포츠클럽’ 운영

2021-03-29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첫 ‘수영 전문 스포츠클럽’이 꾸려져 운영된다.

29일 달서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성서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 최초 수영 전문 스포츠클럽인 성서스포츠클럽 운영에 들어간다.

성서스포츠클럽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0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꾸려졌다.

올해부터 5년간 국비 4억원, 지방비 1억원 등 총 5억원을 지원받는다.

성서스포츠클럽은 성서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거점시설로 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취미반부터 전문 선수반까지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공존하는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통합 분위기 확산 및 우수 체육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스포츠클럽은 전국 156개, 대구에서는 7개가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달서구는 달서스포츠클럽, 송현스포츠클럽에 이어 성서스포츠클럽까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3개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