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가축 구제역(FMD)예방에 총력

2021-03-31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가축 구제역 예방 및 차단방역을 위해 4월1일 부터 5월 둘째 주까지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해 가축 구제역(FMD)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예방접종 대상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돼지,염소 등 195호 3만1천여두이다.

소,돼지 50두 이상의 가축사육 농가는 축협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구입(50%보조)해 자율접종을 실시하고,자가 접종이 어려운 5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나 노령농가 등은 3명의 수의사로 구성된 접종반이 투입돼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환경축산과 및 읍·면 직원을 농가별 담당자로 지정해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도하고 농가별 접종실태를 확인하여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매년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접종 2회(4월,10월)상시접종 4회(2월,6월,8월,12월)를 실시하고,축산물이력 관리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구제역 백신접종을 모니터링 해 백신접종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및 조류인플루엔자(AI)을 예방하기 위하여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24시간 가동하고,가축전염병예방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전화·방문예찰 등으로 각종 악성 가축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