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역기관·단체 ‘인구증대 캠페인’ 전개

윤경희 군수, 22개 기관에 주소 이전 동참 서한문 발송

2021-03-31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지역의 기관·단체와 함께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을 전개·추진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활기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은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들 중심으로 주소가 청송군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청송군 관내로 주민등록을 이전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윤경희 군수는 지난달 3월 중순경 관내 22개 기관·단체에게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에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직접 발송하였으며,지난달 26일 관내 기관·단체 처음으로 경상북도 청송교육지원청이 김현국 교육장을 비롯한 소속직원 10여명은 청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소이전으로 새로운 청송군민이 되었다.

청송군은 이번에 펼쳐지는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부터 각 읍·면사무소에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인구증대를 위한 행사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으로 전입하는 기관·단체 직원들의 안정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