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열차 타고 영주여행 하면 할인 ‘듬뿍’

영주시·관광공사·철도공사 ‘내게와 영주’ 관광상품 출시 당일·1박 2일 코스로 구성 열차·렌터카 등 이용료 할인

2021-03-31     이희원기자
영주시 개별관광상품 ‘내게와 영주’가 1일부터 출시 판매된다.

영주시,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협업해 기획한 상품인 ‘내게와 영주’는 KTX-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시 관광지와 관광두레 체험사업체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상품은 당일 코스와 1박 2일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열차와 렌터카, 관광두레 체험 이용료의 할인이 적용된다.

상품을 위해 시는 관내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상품권을 1인당 5000원 지급하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관광두레 체험비를 1인당 2만원상당을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KTX-이음 이용료를 약 20% 할인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게 와 영주는 지난 1월 KTX-이음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과 영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대된 것으로 예상해 기획됐다.

상품예약은 4월 1일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여행공방(한국철도공사 협력여행사)에서 가능하며,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5만5000원부터이며, 세부가격은 여행 일정과 렌터카 차종 등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