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06명…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발생

2021-03-31     김무진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0시 기준 5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47명보다 59명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3월 27일 0시 기준 505명 발생 이후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506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491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1주간 지역 일평균은 446.7명으로 전날 435.3명보다 11.4명 증가했다. 감소세 없이 21일째 거리두기 2.5단계 기준(1주간 지역 평균 400~500명대)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31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68%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8407명 증가한 85만2202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중 1.64%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9만1454명, 화이자 백신 6만748명이다.

2차 접종자는 전일 0시 대비 2034명 증가한 8185명이다. 현재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