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5000례 돌파

수도권 제외 전국 최다 기록 다빈치 SP 포함 총 3대 보유 외과·산부인과 등 수술 시행

2021-03-31     김무진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31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올 2월 4일 기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로봇수술 5000례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병원 개원 이후 약 10년 만의 성과다.

칠곡경북대병원은 현재 최신 로봇수술 모델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포함 총 3대를 보유 중이며 대장항문외과(대장암·직장암), 비뇨의학과(전립선암), 산부인과(난소암), 성형외과(유방재건), 유방갑상선외과(갑상선암), 외과(간담도) 등 분야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은 모든 의료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통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