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 사러 영양으로 오세요”

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서 내달까지 특별 판매행사 독특한 향·알싸한 맛 인기

2021-04-01     김영무기자
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새봄을 맞이해 어수리, 산마늘(명이나물) 등 영양의 특산물인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주로 생산되는 영양의 산나물은 청정한 자연에서 농가가 직접 생산재배해 독특한 향과 알싸한 맛 그리고 뛰어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산 콩으로 만든 즉석두부, 순두부, 콩나물과 청송·영양축협에서 납품하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판매하기 시작해 매장 내 상품을 다양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에 소고기, 돼지고기에 곁들일 수 있는 달래, 씀바귀, 곰취, 두릅, 참나물 등을 직매장내에 추가 입점 시켜 한 끼를 챙기는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산나물 특별 판매 행사를 실시해 풍미 가득한 산나물의 향취를 더 할 예정이다.

신재성 유통지원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산나물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소비자들이 산나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봄 향기 가득한 산나물을 미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산나물이 영양군의 대표 제철 특산물인 만큼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 할 수 있는 계기가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