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대구복합혁신센터’ 착공

내년 12월 준공 예정

2021-04-01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대구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및 활성화 등을 위한 시설 건립에 들어갔다.

시는 1일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대구복합혁신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센터는 혁신도시에 부족한 정주 인프라 시설과 창업공간 마련,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지역 정착과 인근 지역융화 및 상생발전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중심점 역할을 위해 건립이 이뤄졌다.

총사업비 282억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982.36㎡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과 보존서고, 수영장, 키즈북 카페, 영·유아 놀이방, 갤러리, 창업공간, 문화공간, 도서관 등이 꾸며진다.

건물 외관은 기품과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교육·문화도시에 걸맞은 책장을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혁신도시 시즌 2’를 맞아 정주 인프라 개선 및 창업공간 조성 등에 있어 혁신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혁신도시에 사람들이 모이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인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