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서경덕 교수, 식목일 맞아 독도 대표식물 ‘섬기린초’ 알린다

독도 지식 캠페인 일환

2021-04-05     허영국기자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이 식목일을 맞아 ‘독도 지식 캠페인-섬기린초편’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독도 지식 캠페인’은 독도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누리꾼들이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독도교육 캠페인이다.

섬기린초는 세계적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만 관찰되는 섬 특산식물이다. 울릉도 전 지역 해안가를 따라 고루 분포하며, 독도에서는 동도에서 넓은 자생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 교수는 “매년 식목일에 맞춰 각 분야별 유명인사들과 함께 서울 명동거리에서 섬기린초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 지식나눔으로 대체했다”는 것.

또 식목일을 맞아 울릉도·독도의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를 누리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독도의 ‘생물주권’을 지켜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식목일을 맞아 독도의 대표 식물인 섬기린초를 누리꾼들에게 알릴수 있어 기쁘다”며“이번 카드뉴스가 널리 전파되길 바랄 뿐이다”고 했다.

연구팀은 독도의 새 주소, 독도의 날 의미, 독도 천연기념물 지정, 일본의 ‘태정관지령’ 과 ‘죽도 도해 금지령’ 작성 등을 날짜에 맞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독도 홍보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