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전국대학도서관 평가 ‘상위 20%’

전국 4년제 B그룹 대학 전체평균점수 보다 높아

2021-04-05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 도서관이 ‘2020년 전국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상위 20%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대 도서관은 165점 만점에 125점을 받아 전국 4년제 B그룹대학(59개교)의 전체 평균인 108.1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상위 20%를 차지했다. 또한 국·공립 지역중심대학 21개교의 평균 111.9점과도 큰 차이를 벌려 국·공립 지역중심대학 중에서도 상위 20%를 달성했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38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실적평가, 현장실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분석해 지난달 31일에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항목은 총 23개 지표로 ‘도서관 발전 기반(9개)’, ‘도서관 운영(11개)’, ‘도서관 운영 성과’(3개)로 구성돼 있다.

안동대 도서관은 작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대구경북지역 국립대 최초로 RFID시스템을 구축해 2020년 2학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독서역량강화를 위해 북모닝, 북콘서트, 도서관 우수이용자 선발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성득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이 교육·연구의 핵심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