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돈 “두마리 토끼 잡는다”

2007-12-26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취업포털`갬콤’ 이색 알바 소개 눈길  
 
 대구경북 취업포털 갬콤(www.gemcom.co.kr)이 취미생활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은 갬콤이 추천한 `꿩 먹고 알 먹는 이색 알바’.
 ◇게임 과외 = 공부를 가르쳐주는 과외 선생이 아닌 게임방에서 게임 방법을 지도해 주는 선생님이 등장했다.
 게임방 과외는 업소마다 다르지만 대개 시간당 3000원정도로 웬만한 서빙 아르바이트보다 수입이 짭짤하다.
 하루 8시간씩 게임방 선생으로 일하고 평소 관심이 많은 컴퓨터 게임을 매일 공짜로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 알바다.
 ◇뜨거운 것이 좋아 =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찜질방·사우나 아르바이트도 인기다. 주로 카운터에 앉아 요금을 받고 열쇠를 내주거나 찜질방 내부를 청소하는 일을 한다.
 ◇차가운 것이 좋아 = 겨울철이 되면 스키장과 아이스링크 개장으로 아르바이트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스키장 아르바이트는 레포츠도 즐기고 돈도 벌 수 있어 겨울철 아르바이트로 인기가 높다. 모집 직종은 강사, 매표소, 장비대여, 안내 등.
 ◇노인 말벗 도우미 = 바쁜 자식들을 대신해 노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신종 알바. 베이비시터를 겸하기도 한다. 성경책 읽기, 목욕탕이나 노래방.영화관 같이 가기, 병원 모시기 등이 주 업무로 평균 임금은 시간당 5000원. 노인들이 흡족해하면 특별보너스를 받기도 하지만 아직 수요가 많지는 않다.
 ◇인형탈 알바 = 신규 상품 런칭 홍보행사, 축제, 생일파티 등에 참여해 손님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2주간 무료교육을 받은 후 행사에 투입될 수 있고 보수는 6시간 기준으로 최하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