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실종 90대 여성, 6개월만에 숨진 채 발견

2021-04-05     이예진기자
밤을 주우러 갔다 실종됐던 90대 여성 A씨가 약 6개월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3일 북구 죽장면 한 야산에서 두릅을 채취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지난해 9월 24일 밤을 주우러 간 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신고 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소방, 민간구조대, 드론 등 동원하며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숨진 A씨를 유족에게 인계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