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 ‘2020년 최우수 센터’ 선정

2021-04-05     김무진기자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활발히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및 국가금연지원센터의 ‘2020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점인 94.3점을 받아 전국 17개 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전국 17개 지역 금연지원센터를 대상으로 4개 영역, 19개 평가지표에 대한 사업 성과를 상대 평가해 이뤄졌다.

영남대병원 대구금연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 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등의 활발한 수행과 대구시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청소년 흡연예방 활동, 금연문화 확산 등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충격으로 금연 접근성이 더욱 낮아진 대상자를 집중 발굴, 다양한 기관과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관호 대구금연지원센터장(대구·경북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 금연사업 협의체 위원 및 자문위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3기 사업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연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금연사업 지원·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