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정의 손길

손뜨개방 쑥이 봉사자와 제작 ‘주방용 수세미’ 취약층에 전달

2021-04-06     김영무기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손뜨개방 쑥이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틈틈이 주방용 수세미와 비눗갑 수세미를 제작했으며 손모아 사랑뜨개 수세미 160점을 전달했다.

작년 겨울에도 수준급 뜨개질 실력으로 직접 만든 머플러, 모자, 귀마개, 가방 등 90점을 기부해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각 가정에서 물품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어, 지속되는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Untact)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수세미 나눔 사업을 통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 등에 전달해 위생적인 환경유지와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상준 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보장협의체에서 정성어릴 저소득층을 상대로 수세미를 전달해줘 위안이 된 것 같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