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8일 가동

시, 개소 앞두고 최종점검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 하루 최대 600여명 목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

2021-04-06     김대욱기자
포항시는 6일 코로나19 북구 예방접종센터를 최종 점검했다.

시는 남구지역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북구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북구 예방접종센터 8일 본격 가동을 앞두고 백신 준비부터 접종, 이상반응 등 돌발 상황까지 모든 과정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를 최종 점검했다.

하루 최대 600여 명의 접종을 목표로 한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날 북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실제 접종자들이 이동하게 될 동선을 따라 움직이며 입·출구, 자가발전기·전기, 소방시설 및 냉난방시설 등에 대해 대규모 인원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는지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대상이 75세이상 고령의 어르신임을 감안, 접종 전 대기공간과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는 공간은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어르신들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