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착수지구 선정

2021-04-07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영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을 2021년 착수지구로 우선 선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영순 달지지구를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신청하였고 심사를 거쳐 같은 해 6월 기본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내성천 인근 영순면 달지리의 약70.5ha이르는 농지를 침수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이다.

2001년 9월부터 달지 배수펌프장이 운영되어 왔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내성천과 낙동강 합류지점의 병목현상 등으로 펌프장의 용량 부족을 겪어왔다.

따라서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의 침수예방과 지역주민들의 재해를 막아 줄 수 있는 필요한 사업이다.

2022년 착공해 2023년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액 국비사업으로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되며 영순면 달지리 인근의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시장은 “우선 착수지구 선정에 큰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