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2021년 조림사업 시작

2021-04-08     김희자기자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최근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산림의 탄소 흡수.저장 능력을 강화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울진군 관내 국유림 82ha에 총 24만6000본을 식재하는 봄철 조림사업을 지난 7일부터 시작했다.

해당사업은 경제수조림 63ha, 큰나무 9ha, 밀원수림 5ha, 미세먼지저감 조림 5ha로 4가지로 구분되며, 소나무, 낙엽송, 자작나무, 백합나무 등 7개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경제수는 울진군 지역 기후를 고려한 경제성 높은 대표 수종인 소나무, 낙엽송을 선정하고,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큰나무, 밀원수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작나무 등을 선정하여 식재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청에서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수립해 핵심 탄소흡수원으로써의 산림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