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제주 예술작품’ 만난다
경북문화관광公-제주조각공원, 업무협약체결 제주 예술 조각품,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전시 관광객 유치 증대·대내외 홍보 협력체계 구축
2021-04-08 나영조기자
업무협약 내용은 보문관광단지와 제주조각공원의 관광객 유치증대, 대내외 홍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조각공원의 예술 조각품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조각공원에서만 볼 수 있던 수준 높은 조각품을 보문관광단지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며, 조각품은 보문관광단지 호반산책로 주변에 10여 점을 5년간 전시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가 전시도 검토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호수 주변을 트레킹하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QR코드 인증을 통해 제주조각공원의 입장 할인권도 받을 수 있다.
이성훈 제주조각공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관광단지의 으뜸인 보문관광단지에 제주조각공원의 조각품을 전시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제주(제주조각공원) 간의 협력으로 관광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타 지자체와의 연계강화를 통해 다양한 관광자원 확보로 관광객 유치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