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투병 중인 학우 위한 ‘119명의 한동히어로’

혈장교환수술로 힘든 에콰도르 학부생 위해 재학생들 헌혈증 기부

2021-04-08     이예진기자

한동대학교는 최근 자가면역질환으로 혈장교환수술을 받고 있는 에콰도르 학부생을 돕기 위한 ‘119명의 한동히어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80명이 넘는 재학생들이 동참해 222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 학생은 헌혈증 3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3주 동안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투병중인 학생을 간호한 임경진 학생은 “외국에서 아플 때의 힘듦을 알기에 친구를 돕고싶었다”며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한마음으로 도와준 한동대학교 공동체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