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내년 국비확보 ‘시동’

박형수 의원과 간담회 열어 지역민 위한 현안사업 논의 정부 부서 예산안 심의 앞서 국회·지자체 적극 협력키로

2021-04-11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9일 박형수 국회의원과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각종 현안사업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는 답을 함께 찾고자 마련됐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의 총괄 설명과 함께 협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당면 현안사업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베어링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경량소재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화장장 건립 △제3회 세계인성포럼 개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북 동북지방 치유클러스터 조성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경북항공인력양성센터 구축 △역세권 주차타워 건립 △2021년 제4차 문화도시 지정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건립 등 11건의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장욱현 시장은 “오늘 간담회가 영주발전에 필요한 미래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실현 가능하도록 구체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지역 내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동심동덕(洞心洞)’의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시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