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봉화군,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

군부대·119안전센터 등 참여로 이상반응 응급상황 체계적 대비

2021-04-11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지난 8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 설치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약 100여평의 규모, 발열체크실, 대기석, 예진서 작성실, 이상반응 관계실 등)에서 오는 15일부터 실시 예정인 만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모의훈련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과 이상반응 등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비를 위한 것으로 일반인 30명,보건의료원 직원 35명, 청송119안전센터 3명 등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참여자별 역활 부여를 위해 실제 접종상황을 가정한 예방접종 훈련으로 접종 후 이상반응 연출을 통한 현장 응급처치, 응급의료기관 이송 등 긴급 상황대비 훈련으로 이뤄졌다.

봉화군도 이달 중순부터 실시 예정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지난 8일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봉화군민회관에서 도 감염병관리추진단 평가단장 동국대학교 이관 교수를 비롯한 평가위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경찰서, 한국전력공사, 119 안전센터와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

봉화군은 현재까지 병원, 요양병원 및 시설종사자 입소자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786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57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