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역 소상공인에 카드수수료 지원

전년 매출액 4억 이하 대상 업체당 최고 50만원 지원

2021-04-12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2일부터 시행하는 지원사업은 전년도(2020년)매출액이 4억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1인이 다수의 점포를 가진 경우에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1.3%가 지원되고 업체당 최고 5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2020년 12월 31일 기준 폐업 중인 업체, 타 시·도 이전업체, 본인 명의 통장 거래 불가능한 사업자 및 기타 지원제외업종은 신청 수 없어 사전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신청(https://행복카드.kr)과 오프라인 신청(읍·면사무소)모두 가능하며,특히 사업비 1억8400만원(도비50%, 군비50%)이 소진되면 사업이 마무리 된다.

특히, 청송군은 중앙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청송군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 지원금’을 연초부터 경북도내 처음으로 지급하는등 발 빠른 지원금 정책 행정을 펼쳐 소상공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