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문 활짝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5홀 규모

2021-04-12     김무진기자
대구 남구가 지역 주민들의 운동을 통한 새로운 여가생활 공간을 조성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 내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및 리모델링을 완료, 지난 9일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총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전체 리모델링과 함께 5홀 규모의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꾸몄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만든 클럽 1개로 공을 쳐 홀에 넣는 스포츠다. 일반 골프와 비슷하지만 규칙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실내에 조성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남구는 최근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대명사회복지관에 2홀 규모의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꾸며 운영에 들어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및 대명사회복지관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조성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