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파동 주거지형 변화… 한진중공업 가세

‘수성 해모로 하이엔’ 4월 분양 795가구 중 일반물량 576가구 西앞산 東법이산 사이에 위치 옆으로 신천 흘러 천혜의 입지 조합사업에 합리적 가격 장점

2021-04-13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파동에 도심 속 풍부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파동 지역은 여러 아파트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수성구에 거주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곳이다. 각 건설사들이 파동 지역에 공급 물량을 늘리면서 6000세대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13일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원에 ‘수성 해모로 하이엔’을 짓기로 하고 이달 중 분양한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지면적 3만56㎡, 지하 2층~지상 21층, 11개동, 총 7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76가구로 공급면적별로는 각각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다.

특히 전체 가구 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가 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분양분 비율이 높을 경우 청약 때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그만큼 커지는 것은 물론 조합 사업으로 진행돼 분양가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아파트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자리하면서도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고 있는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뛰어난 교통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신천대로와 대구 4차 순환선(올 연말 전 구간 개통 예정)을 동시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인접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도 그대로 물려받는다. 파동초, 용계초, 수성중·고, 능인중·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

수성 해모로 하이엔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선점 효과에 따른 미래가치 극대화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과 합리적인 분양가에 친환경 단지를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수성 해모로 하이엔에 대한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라며 “파동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이 단지는 수성구 내 신흥 주거지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