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민생탐방 행보’ 지역민에 큰 호응

주요사업장·농정현장 방문 다양한 애로사항 청취 나서 내달까지 읍·면 순회 진행

2021-04-14     채광주기자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 2월부터 이어가고 있는 민생현장 방문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엄 군수는 매년 연초 시행해 오던 군정설명회가 코로나 19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군정 주요사업장과 농정 현장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엄 군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수행원 없이 읍·면장과 함께 마을대표, 농업인, 귀농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면서 이전 사회단체장 중심의 설명회에서 탈피한 찾아가는 민생현장 탐방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물야면에 사는 주민 김모(67)씨는 “군수가 마을과 농업 현장까지 직접 찾아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묻고 들어주니 새롭기도 하고 고마웠다. 우리마을에 두번이나 왔다 갔다”며 군수의 민생탐방을 반겼다.

군은 엄 군수가 현재 10개 읍면을 1~2회 이상 순회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는 5월까지 민생탐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