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배수개선 국비 293억 확보

2021-04-14     이진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국비 293억 원의 배수개선사업비를 확보했다.

상습 침수구역인 포항의 어미지구(연일읍)는 신규 착수지구, 내평지구(흥해읍)는 기본계획 완료지구, 남성지구(대송면)는 기본조사 착수지구로 각각 선정됐다.

어미지구의 경우 121억 원을 투입해 수혜 면적 115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3조 1.3km를 설치할 계획으로 5월부터 세부설계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평지구는 96억 원으로 110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조 0.5km에 대해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남성지구는 수혜 면적 53ha에 배수장 2개소, 배수로 0.5km에 대해 기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현문 포항울릉지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3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반복돼온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