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20일부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급

2021-04-15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농가기본경영안정을 돕기 위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을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각 이동 마을회관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경북도내 처음으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정책을 도입해 지난해 6767농가에 47억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신청농가 중 농업경영체등록 여·부, 주소, 실거주, 농외소득 한도 초과 등 심사에서 적격자로 판정된 6834농가에 54억 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농가당 80만원씩 지급한다.

엄태항 군수는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도 지역사랑상품권 소비로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