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월 수출입 모두 증가… 철강금속 수출 6.9% ↑

2021-04-15     이진수기자
포항의 3월 수출입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세관은 15일 3월 포항의 수출은 7억3200만 달러, 수입은 7억4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8%, 4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77.1%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한 5억5400만 달러이며, 12.8%를 차지하는 기계류는 2.1% 증가한 9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전체 수입의 63.6%를 차지하는 광산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0% 증가한 4억7500만 달러, 24.5%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은 20.4% 증가한 1억8300만 달러이다.

지역별 수출액은 중국 62.5%에 이어 일본(26.2%), 미국(24.1%)이 증가한 반면 홍콩, 대만은 각각 71.4%, 50.0% 감소했다.

수입액은 호주 46.3%를 비롯해 일본(25.3%), 중국(16.4%), 캐나다(78.3%), 중남미(355.6%), 미국(25.0%)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증가했으나 유럽은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