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특급호텔 유치 등 제안

홍보대사 운영 등 안건 처리 김상원·이석윤 의원 5분발언 어린이 보호구역 인증제 등 안전대책 신속한 추진 촉구

2021-04-15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을 열고 안건을 의결한 후 9일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상원 의원(두호동·환여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급호텔 유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수한 해양관광 인프라를 보유한 포항이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의 특급호텔이 유치돼야 한다”면서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협소한 부지와 경사도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이석윤 의원(효곡동·대이동)은 ‘어린이보호구역 현황 설명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매년 수 건씩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포항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인증제 도입과 어린이 보행자 보호 강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7개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안건은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원안의결 △착한 임대인 및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원안의결 △공영유모차 대여소 관리 운영 조례안 원안의결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등이다.

포항시의회 제283회 임시회는 5월6~17일까지 12일간 열리며,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조례안 심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