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주민 직접 기획 ‘달성토성마을골목축제’ 온라인서 만나요

24일 유튜브·홈페이지서 중계 우리마을 발표회 등 볼거리 풍성

2021-04-20     김무진기자
대구 서구지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마을 축제가 펼쳐진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제5회 달성 토성마을 골목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달성토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이 직접 가꾼 골목정원을 주제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4~5월경 열렸으나 코로나19로 지난해는 취소됐고,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축제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제5회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 채널 및 ‘달성토성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마을 소개편 ‘달성토성과 골목정원 이야기’ 및 ‘#해시태그 인터뷰’ 등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와 발전과정을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과일청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강좌를 마련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우리마을 발표회’(시낭송, 수화, 어린이공연), ‘떴다 노래방’ 등 볼거리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축제의 주제와 의미를 담은 ‘골목을 노래하다’, ‘골목에서 춤추다’, ‘달성토성 별을 밝히다’ 등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가 달성토성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