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맘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 실시

2021-04-21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임신부의 편의를 위해 각 기관이 제공하는 임신·출산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 제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읍·면·동 등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및 신청 접수하면서 임신부가 서비스의 여부를 모르거나 신청이 번거로워 서비스를 놓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정부24) 또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 안내 및 신청 접수로 임신부의 서비스 이용 편리가 기대된다.

공통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에너지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의료급여수급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이다.

오는 5월부터는 임신부가 희망할 경우, 엽산제·철분제 등을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택배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하여 기관방문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하여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