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 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

5월말까지 군위·의성서 진행

2021-04-22     정혜윤기자
대구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에 따라 건립 예정지 주민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는 자리를 갖는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경북 군위·의성지역에서 ‘군 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예방 및 원활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주민설명회는 각 마을 대표 이장들을 대상으로 열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통합신공항 추진 현황 △지원사업 개요 및 추진 방향 △지원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이전지역 26개 각 읍·면 이장협의회가 제출한 지원사업 의견 사항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서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한다.

또 군위 및 의성지역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전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에 적극 협조해준 군위·의성군 주민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원사업은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군민 모두를 위한 것인 만큼 실질적 혜택이 피해 지역 중심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