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장터’로 따뜻한 겨울나기

2007-12-30     경북도민일보
포항 ROTC동문,일일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무료급식 제공도
 
 
포항 ROTC 회원들이 지난 27일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장터를 열고 생필품을 판매했다.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및 불우이웃돕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 ROTC로타리클럽 회원을 비롯한 재포 ROTC 동문들이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장
터’를 열어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정영만 총동문회 회장, 김장수 ROTC로타리클럽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27일 포항시 북구 기쁨의 교회에서 일일장터를 열고 김, 멸치, 청국장 가루, 종이호일 등의 생필품을 판매했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여진다.
 회원들은 또 이날 교회 인근의 무의탁 노인 15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영환(49) 회원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 작은 보탬을 줄 수 있는 사랑의 장터를 열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ROTC 회원들은 지난 10월 운제산 등산로 주변을 비롯해 포항의 유원지 환경정화활동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