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권 특정지역 지정

2007-12-30     경북도민일보
포항 경주 영천 울진 등 9개시·군 3005㎢
 
건설교통부는 경북 동해안권과 전북 해양·농경 역사문화권 특정지역을 31일 지정·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동해안권 특정지역 지정과 관련, 경북 포항·경주·영천·군위·청송·청도·영덕·울진·울릉군 등 3개시 6개군 일대 3005㎢다.
동해안권은 신라문화 등 역사문화자원을 발굴. 정비하고 해안권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역사문화체험 및 해양.생태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해양·농경 역사문화권은 해양·농경문화적 특성 외에 독창적인 문화적 특성을 살리고 서해안권의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각 지정된다.
동해안권 특정지역은 내년도에 개발계획을 수립,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국비와 지방비 지원 외에 사업특성에 따라 민자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정지역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역경제 기반의 구축이 필요한 지역이나 역사·문화유산의 보전·정비가 필요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한편, 이번 특정지역 지정에서 건교부는 전북 정읍·김제·고창·부안 등 2개시 2개군 일대 1066㎢도 지정 개발키로 고시했다.   /손경호기자 skh@